티스토리에 고정 광고가 표시될 예정입니다.
아마 아무도 관심이 없거나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겠지만, 티스토리 새 이용 약관이 올해부터 변경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그 일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9조 서비스내 광고 항목이 신설되었고...
"앞으로 광고를 붙일 거고 수익 귀속이나 분배는 회사가 정한다."
입니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 애드센스 설정 기능을 넣고, 대리자 형태로 애드센스 대표 코드를 넣을 때부터 언젠가는 수수료를 떼어갈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현실화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뇌피셜입니다.
아마 스킨에 무관하게 공통으로 표시되는 위치에 고정 광고를 넣을 것 같고
애드핏이나 애드센스를 고정으로 박아 넣을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는 티스토리가 대리자 형태로 광고를 블로그 시스템에 임베드했기 때문에 애드센스 수익에서 일정 퍼센트를 티스토리에서 수수료로 떼어가는 형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에 대해 수수료를 떼어가는 형태가 되면, 이용자가 직접 생성한 애드센스 코드를 스킨에 붙여 넣는 것은 순차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에는 눈치를 봐가면서 조금씩 넣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광고 설정을 하지 않은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고정으로 표시가 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는 언젠가 미래 시점에는 수수료를 떼어가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로 용돈 벌이도 안되던 분들에게는 어차피 새발의 피여서 티도 안 나고 의미가 없겠지만, 수익이 좀 되던 분들은 타격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으로는 10~20% 선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보다 작으면 그나마 무료서비스니까 그럴 수 있지 싶겠지만...
소위 트래픽이 나던 고래들은 아마 외부로 이전하는 경우가 더러 있게 될 것 같고, 다음의 검색이 티스토리에서는 다 죽어버려서 어차피 구글 의존하는 블로거들은 독립 사이트로 이사를 나갈 궁리를 할 것 같습니다.
가끔 치킨 사 먹는 정도인 저는 애매합니다.
어차피 수수료까지 떼이고 돈도 안될 거면 치킨을 끊고 네이버 블로그로 다시 이사를 가야 하나 어쩌나 잠깐 고민이 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