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에 구글 포토로 손떨림 방지 적용하기
구를 포토는 이름 그대로 구글의 사진 클라우드와 연동을 해서 백업도 하고 관리도 하고, 간단하게 나마 사진 편집도 가능한 앱입니다.
이름은 구글 포토지만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도 간단하게 컷을 잘라내고 가로 세로 회전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 손떨림 보정을 적용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대부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사진앱이 기본 내장되어 있다보니 구글 포토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많지 않다보니 잘 모릅니다.
대부분은 사진 백업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구글 포토에서 엽니다.
하단 가운데 조절 슬라이더 모양(편집)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하단에 보면 "흔들림 보정" 이 있습니다.
터치하면 흔들림 보정을 해서 영상을 보여줍니다. 프리뷰해본 후 마음에 들면 "사본 저장"을 터치해 보정된 영상을 저장합니다.
스마트폰의 AP 성능을 사용해 영상의 흔들림 보정 처리를 하기 때문에 보정에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성능 좋은 스마트폰의 경우 시간이 영상 길이보다 훨씬 짧게 걸리겠지만,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또, 4K 영상의 경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긴 영상의 경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너무 긴 영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정된 영상은 스마트폰을 짐벌에 끼워 찍은 영상과 비슷한 수준의 손떨림 보정이 됩니다.
스마트폰을 손으로 들고 걸으면서 찍은 영상 같은 경우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다만, 소프트웨어적인 보적이기 때문에 5%~10% 정도 영상이 크롭됩니다.
소프트웨어적인 방식으로 손떨림 보정(EIS)을 하는 모든 기기는 모두 크롭이 생기기 때문에 특별히 구글 포토의 문제점은 아닙니다.
손떨림 보정 효과는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20의 수퍼스테디나 고프로8의 하이퍼 스무스 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
한번 손떨림 보정 처리를 한 사본 영상을 손떨림 보정을 다시 해도 보정이 더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여러번 해봐야 보정 효과는 더 적용되지 않으므로 한번만 적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