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 키보드 단축키를 활용해 생산성 높이기
구글 포토에 키보드 단축키가 있다는 사실을 아마도 대부분은 모를겁니다.
구글의 서비스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사용자에게 그렇게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키보드 단축키 따위는 알아서 쓰라고 표시도 안해줍니다.
구글 포토를 연 후 ?("Shift+/") 를 누르면 키보드 단축키가 어떤게 있는지 화면에 표시해줍니다.
많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쓸모가 없고, 아래 단축키 목록 중 빨강색으로 표시한 5개의 단축키는 알아두면 꽤 쓸모가 있습니다.
단축키 |
기능 |
좌우 화살표(<-, ->) |
이전 사진, 다음 사진 이동 |
X |
현재 사진 선택, 선택한 사진 선택 취소 |
/ |
사진 검색폼 활성화 |
Esc |
뒤로가기, 닫기, 선택한 사진 선택 취소 |
? |
키보드 단축키 보기 (Shift+/) |
O |
원본 이미지 보기 |
# |
선택한 이미지 삭제 (Shift+3) |
e |
사진 편집 (사진 보기 모드에서만 동작) |
z,+,- | 사진 줌인 아웃 (사진 보기 모드에서만 동작) |
a | 자동 이미지 보정 (사진 보기 모드에서만 동작) |
i | 사진 정보 보기/감추기 (사진 보기 모드에서만 동작) |
f | 선택한 사진을 즐겨찾기에 추가 |
Shift+R | 사진 회전(사진 보기 모드에서만 동작. 한번 누르면 반시계 방향으로 90도씩 회전) |
Shift+D | 선택한 사진(들) 다운로드 |
Shift+A | 선택한 사진 보관 |
구글의 UI가 은근히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드는데, 그중 하나가 구글 포토에 업로드된 이미지들을 여러개 다운로드 받을 경우입니다.
아마도 구글 포토를 쓰는 사용자들 대부분이 구글 포토를 쓸 때 이 작업을 가장 많이 할 겁니다.
구글포토에서 단축키를 사용해 이미지들을 다운로드 받기
키보드 좌우 화살표키를 눌러봅니다.
가장 최근 첫번째 이미지에 두꺼운 파랑색 테두리가 나타납니다.
현재 이미지가 선택된 것을 표시합니다.
좌우 화살표키를 계속 눌러보면 파랑 박스가 이동하면서 현재 선택한 이미지를 옮겨갑니다.
위아래 화살표를 누르면 구글 포토 창이 위 아래로 스크롤 합니다.
마우스 없이 이미지를 이동하면서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빠르게 이미지를 이동합니다.
다운로드를 하고 싶은 이미지를 키보드 화살표 키로 이동해 선택한 후 키보드 "X"를 누릅니다.
이미지에 체크(V) 표시가 되고 선택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다운로드 할 이미지들을 좌우 화살표키로 이동하면서 선택한 후
"Shift+D" 를 누릅니다.
선택한 이미지들이 압축파일로 다운로드 됩니다.
불필요한 이미지를 선택해 삭제하려면 이미지들을 선택한 후 "Shift+3"(#키를 누름) 키를 누릅니다.
이미지 삭제 확인을 합니다.
"휴지통으로 이동" 을 선택하면 이미지가 휴지통으로 이동합니다.
휴지통 아이콘은 구글 포토 바깥에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그나마 편하지만, 다운로드나 보관(아카이브) 같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히든 메뉴로 감추어져 있어서 매번 마우스 클릭을 두번씩 해야하는 불편함을 많이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