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리캡챠 기능 알기
대부분은 티스토리에 리캡챠 기능이 붙어 있는지도 모를겁니다.
초창기 처음 리캡챠를 도입했을 때 무지막지하게 나오던 것에 비하면 최적화가 어느정도 되면서 대부분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기능이기 때문에 알기가 어렵습니다.
티스토리 공지에 공지가 되어있지만 이미 3년전부터 적용되어 운영되고 있는 티스토리의 기능입니다.
리캡챠 기능 자체는 구글의 리캡챠 서비스를 가져다 붙인 것이기 때문에 구글의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봇을 막기위한 기능이지만, 막상 이게 표시되기 시작하면 이걸 상당히 불편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엄연히 존엄성을 가진 인간인데 왜 이게 나한테 나타나냐는...
티스토리 리캡챠의 목적은 티스토리 글을 악용해 광고나 수익을 만드는 봇을 막는 것이 목적입니다.
단시간에 많은 글을 등록하거나, 작성한 글을 반복 수정해서 검색엔진에 인덱싱된 내용과는 다른 광고 내용이 방문자에게 표시되도록 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봇이 동작하는 방식과 유사한 글 저장/수정 패턴이 발생하면 리캡챠가 표시되기 시작합니다.
비공개 글에도 가차없이 표시됩니다.
표시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빈번한 글 작성, 글 수정, 특히 단시간에 여러 번의 글 작성/수정이 반복 발생하면 표시됩니다.
간단하게 체크박스를 체크하는 정도인 리캡챠가 나타나면 참을만한데, 이미지 선택 리캡챠가 나타나고, 한 번도 아닌 여러 번 반복해서 나타나면 인내심에 한계가 옵니다.
정확한 기준을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글 작성 완료 후 여러 번 단 시간에 수정하거나, 단시간에 많은 글을 한꺼번에 작성하면 리캡챠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일정 시간 경과할 동안 이런 패턴이 없으면 일정 시간 경과 후 사라집니다.
비공개 글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기본적으로 작성한 글을 단시간에 여러 번 수정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어뷰징 봇의 패턴이 그렇기 때문에 이런 패턴으로 글을 자꾸 수정하면 리캡챠를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미지 선택 리캡챠가 표시되기 시작하면, 글 작성과 수정에 주의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같을 글을 반복 수정하거나, 단시간에 대량의 글을 작성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리캡챠가 표시된다고 카카오가 블로그에 제제를 하는건 아니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어서 어떨때는 2-3번씩 이미지 고르기가 나오기도 합니다.